Key Points
- 호주 럭비 월러비즈, 일본 브레이브 블로섬즈와 경기에서 19대 15로 겨우 승리
- 한국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2개, 은메달 1개로 선전
- 손흥민, 토트넘 역사상 첫 ‘레전드 동상’ 후보 1순위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유쾌한 토크로 정리하는 스포츠 캐치업.  
이번 주 호주는 럭비 유니온 대표팀 월러비즈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브레이브 블로섬즈와의 경기에서 19대 15로 승리하며 투어 첫 경기를 친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경기는 새 감독 조 슈미트 체제에서의 첫 테스트 매치로, 2027년 호주에서 열릴 럭비 월드컵 준비에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함린다 리포터는 “특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전 호주 감독 에디 존스였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월러비즈는 이번 주말인 11월 2일 영국 Twickenham 스타디움에서 전통의 라이벌 영국과 맞붙으며 본격적인 경쟁을 이어갑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중국 우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남자 선수 강상현은 87kg 초과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세계 챔피언에 올랐고, 신예 서은수 선수는 54kg 체급에서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습니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김유진 선수가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브라질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3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구 팬들에게는 손흥민 선수의 동상 건립 소식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추진하는 ‘레전드 기념 동상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손흥민 선수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린다 리포터는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의 동상 설립은 팬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캐치업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