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세일즈, 카 어드바이스, 드라이브 등 호주의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 소속 기자들이 곧 호주에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전략 모델을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고 한국의 매일 경제, 로이슈, 베타 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호주 자동차 매체들도 쌍용 자동차 출시에 대한 보도를 내 놨는데요. Car Advice의 보도 살펴 봅니다.
Car Advice는 한국에서 세번째 규모의 자동차 제조 업체 쌍용이 오는 11월 부터 다시 호주 판매를 재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쌍용은 지난 2년 동안 호주 판매를 중단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해 직접 판매에 나섭니다.
호주에 판매되는 차량은 티볼티, TLV, 렉스톤, 무소 등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을 방문한 호주 자동차 전문 기자들은 서울~감악산 구간을 오가는 온오프라인 도로에서 티볼리 에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호주시장 출시 예정 모델을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식 쌍용 대표이사는 “최근 호주 자동차시장이 SUV와 픽업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SUV 전문기업인 쌍용차의 직영 판매법인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SUV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은 물론, 지역별 현지마케팅 강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 됐습니다.
쌍용 자동차는 세계 12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그 동안은 해외시장별로 현지대리점(Distributor)과의 계약을 통해 수출을 해왔고, 현재 유럽과 중국에 각각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사무소만을 운영 중었는데요.
이렇게 해외 직영 판매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쌍용자동차가 해외진출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쌍용 자동차는 이를 통해 향후 호주를 유럽과 남미, 중동에 이은 자사의 제 4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호주의 SUV 시장, 쌍용의 적극적인 진출로 더 복잡한 구도가 예상되는데요. 카 어드바이스도 호주 자동차 시장을 깨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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