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있는 대학 세 곳과 국제정착서비스는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 133명에 관한 연구를 종합 정리했다.
국제정착서비스 바이올렛 루멜리오티스 대표는 이것은 난민의 교육 및 고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더 강력한 커뮤니티 전체적 접근이 필요함을 잘 보여주는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루멜리오티스 대표는 “그들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과 친해질 방법을 찾고 이웃과 그들이 사는 동네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보이며,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자신을 환영해주고 지원해주는 더 광범위한 호주 커뮤니티와 사회적 교량을 구축하는데, 이는 꽤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10월 예산에서 호주가 수용하는 난민 수를 연간 13750명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연구 보고서 공동 저자인 족 콜린스 교수는 이 연구가 인도적 유입 규모를 이토록 축소하는 대신 현 수준인 18750명으로 유지하는 것이 훨씬 나은 접근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교수는 “인내력, 근면성실함, 투지, 좋은 삶을 가꿔갈 수 있는 능력이 매우 크다. 우리 연구에서 인도적 유입 축소를 지지하는 증거는 없고, 오히려 호주가 사회적이나 경제적 혼란을 겪지 않으면서도 역대 최고로 많은 난민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