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빅토리아주 검시관은 조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정신건강 이슈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기를 주저하는 사실을 알아냈다.
2016년 24세의 중국인 유학생 지카이 루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조사한 오드리 재미슨 검시관은 가족으로부터 ‘그가 학과 공부와 영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신 건강이 악화됐고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조사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조사에서 6년 동안 적어도 27건의 유학생 자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고 많은 유학생이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기를 주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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