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카타르를 찾는 세계 각국의 축구팬과 관계자 그리고 관광객들을 보호하고 현지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국가에서 선발한 경찰과 경호 인력으로 국제합동경찰센터(Internatioanl Police Coordination Centre)가 조직된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알 하테어 위원장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치안 공조 및 협력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테어 위원장은 "국제 경찰력의 공조가 이곳에서 이뤄지며, 세계 각국에서 수 많은 팬들과 관광객들이 현지를 찾는 만큼 해당 국민들에 대한 해당 국가 경찰의 치안 통제가 이뤄지면 매우 효율적인 치안 및 자국민 보호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컵 기간 동안 해외 방문객들의 음주도 허용된다.
이를 위해 현지 당국은 만취한 팬들을 대상으로 '술 깨는 구역'도 설정한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원래 지정 호텔 등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만 주류를 판매했지만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장 인근에 마련되는 '팬 지역'에서도 술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알 하테어 위원장은 "과음한 사람들을 위한 술 깨는 구역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취한 사람의 안전을 확보하고 또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못 하게 하려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 구역에 들어온 사람은 정신이 맑아진 이후 경고를 받고 풀려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하테어 위원장은 또 동성애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손잡고 다닐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차별은 없을 것"이라며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공공 기물을 파기하는 행위가 아니라면 모두 환영한다"고 외국에서 오는 팬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월드컵 축구 대회는 11월 20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