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FC는 지난 5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FC 조별리그 H조 4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격파하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현대 A-리그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시드니 FC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시드니 FC는 지난 5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FC 조별리그 H조 4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격파하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이날 경기 주도권은 시드니 FC가 장악했다.
전반 43분에는 밀로스 닌코빈치가 찔러준 로빙 스루 패스를 연결 받은 데이비드 카니가 지체하지 않고 논스톱 발리슈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높게 뜨게 뜨면서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들어서도 시드니 FC가 경기를 주도하는 양상을 이어갔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비집고 들어온 닌코비치를 수비수 3명이 제대로 막지 못한 상태에서 흘러나온 볼을 닌코비치가 포착해 가볍게 선제골을 떠뜨렸다.
포항은 이재원을 미드필드로 올리면서 포백으로 전환했지만 오히려 시드니에 여러 차례 역습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카니가 페널티 박스 안 왼족에서 위협적인 왼발슛을 날렸으나 오른쪽으로벗어났고, 후반 46분에는 교체 투입된 조지 블랙우드가 골키퍼와 1: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김진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골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시드니 FC는 조선두를 지켰고, 패한 포항은 조 3위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