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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mines: 방글라데시 출신 산부인과 의사가 호주 세탁소에서 일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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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인 런드리는 론세스턴에 위치한 일자리 중심의 사회적 기업으로 약 250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직원 중 약 절반은 이민자 출신입니다. Source: SBS / Dennis Fang

태즈매니아주는 지정된 이민 경로를 통해 숙련된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많은 이들에게 있어 상황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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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 Tarney, Dennis Fang, Lera Shvets

Presented by Lera Shvets, Ha Neul Kim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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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매니아주는 지정된 이민 경로를 통해 숙련된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많은 이들에게 있어 상황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액티베이트 오스트레일리아스 스킬스(Activate Australia’s Skills)’ 캠페인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 노동시장에 심각한 기술 인력 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허가 필요한 전문직 자격을 갖춘 호주 내 영주권자 25만 명 이상이 자신의 기술 수준보다 낮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캠페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 취득한 기술 및 자격을 호주에서 인정받기 위한 절차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종종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베아 씨는 방글라데시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근무했습니다.

라베아 씨는 SBS Examines와의 인터뷰에서 호주로 이주한 후 의료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지 근무 경험이 부족한 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베아 씨는 "저는 [론세스턴 종합병원]에 지원해 봤다"며 "아직 면허가 없기 때문에 의사로 지원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행정직이나 여러 일반의 진료소에서 조무사로 일해 보려고 했고, 약국에서도 일해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라베아 씨는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라베아 씨는 현재 임상병리학 석사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만간 해당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라베아 씨는 같은 처지의 이민자들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취업 중심 사회적 기업인 '블루라인 런드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 연방 정부는 향후 4년간 '이민자 기술 인정 개혁'을 위해 8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기업과 노동조합 측은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SBS Examines'는 이민자들이 호주 취업 시장에서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과 이를 돕기 위한 한 가지 시도에 대해 들어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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