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집회에 수십만 명 운집

Thousands of students and workers across Australia have taken to the streets to demand stronger action on climate change.

Thousands of students and workers across Australia have taken to the streets to demand stronger action on climate change. Source: AAP

오늘 호주 전역에서 ‘기후를 위한 세계 파업(Global Strike 4 Climate)’ 집회가 열렸다.


오늘 호주 전역에서 수십 만 명이 모여 더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기후를 위한 세계 파업(Global Strike 4 Climate)’의 일환으로 호주 전역의 타운과 도시 110곳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정부와 비즈니스에 203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 설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100%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드니 집회에서 연설자로 나선 원주민 권익활동가 개이드리안 후산 씨는 기후변화가 지방 커뮤니티에 가장 심한 타격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권익 활동가 개이드리안 후산 씨: "우리 청년이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이 정부가 어떻게 우리 모두, 세계 곳곳에 있는 모두를 무시할 수 있는가? 누가 가장 고통받는가? 외딴 커뮤니티에 있는 우리입니다."]

호주노조협의회 ACTU는 이날 집회를 지지했습니다.

ACTU는 성명에서 "노동조합주의의 기본 원칙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정의를 옹호하기 위해 함께 모일 힘이고 정부가 하지 않을 때 우리가 우리 미래를 위해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지지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맥코맥 연방 부총리는 이날 집회가 "방해"가 된다며 비판했습니다.

[마이클 맥코맥 연방 부총리: "이런 종류의 집회는 사업에 방해가 되지 않고 학교에 방해가 되지 않고 대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말에 열려야 합니다. 그들이 이런 집회를 열어야 하고 생각하는 대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집회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주말에 열려야 하고, 이 집회는 그저 방해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오늘 집회는 2018년 8월 스웨덴의 16세 기후 대응 활동가 그레타 툰버그 양이 등교일에 스웨덴 의회 밖에서 시위를 하면서 시작된 세계적인 운동의 일환입니다.

툰버그 양은 토요일 유엔 청년기후포럼에 참석하고 9월 23일에는 유엔 사무총장의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정상들 앞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툰버그 양은 탄소배출 없는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갔고, 미국 의회에서 "과학자의 말을 경청하라"고 의원들에게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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