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잡시커(JobSeeker) 금액, 집세 내면 하루 $7밖에 안 남아

The Employer Reporting Line - dubbed ‘Dobseeker’ by its critics - is already copping backlash by activists and jobseekers.

Source: AAP

코로나19팬데믹 동안 한시적으로 도입된 추가 수당인 코로나바이러스 서플먼트(coronavirus supplement)가 내년 다시 인하될 예정인 가운데 복지 옹호가들은 구직자 지원수당인 잡시커(JobSeeker)의 영구적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커뮤니티 지원단체인 앵글리케어 오스트레일리아가 최근 몇 달 동안 센터링크 수당 수급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서플먼트 없이 기본 수당 액수만 받을 경우 일부 수급자는 집세를 낸 후 하루 7달러로 생활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앵글리케어는 하지만, 잡시커 수당이 한시적으로 인상되면서 하루 7달러로 생활하는 사람이 41%에서 18%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팬데믹 초기 일부 복지 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존 수당에 더해 2주에 550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서플먼트를 지급했다.

이 추가 수당이 축소돼 현재 2주에 250달러가 지급되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1월 1일부터 2주에 150달러로 더 인하되게 된다.
앵글리케어 오스트레일리아 케이시 채임버스 대표는 추가 수당 액수를 줄이면 많은 수급자가 집세를 내고 하루에 7달러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임버스 대표는 “사람들이 기존 액수의 잡시커 수당을 받았을 때 정말로 힘든 선택을 해야 했는데, 41%는 집세를 내고 나면 생활비가 단 50달러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72%가 매주 끼니를 걸렀는데, 가장 많이 끼니를 거른 사람이 청년이었고, 대부분이 일주일에 서너 끼를 거른다.”라며 잡시커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루 40달러에 해당하는 기존 잡시커 수당은 1994년 이래 실질적으로 인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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