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대입수능시험 HSC 과목 가운데 가장 어려운 미적분을 택하고 있는 고등학생의 비율이 위험할 정도로 낮습니다.
미적분은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기반 학습에 핵심인데요,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학생의 교육에 미적분을 배제시키는 것은 그들의 직업 선택 범위를 상당히 축소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세계적 추세를 볼 때 호주의 미래 경제 또한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04년과 2014년 사이 NSW주에서 미적분 비관련 수학을 선택한 고등학생 비율이 20 증가한 반면 미적분에 기반한 수학 선택 비율은 14% 하락했습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수학을 더 재미있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지만 아이들에게 수학이 더 어려워질 필요 역시 있다고 역설했는데요, NSW대학의 양자전산통신기술센터의 수장인 미셸 사이몬스 양자 물리학자는 호주의 날 연설을 통해 교육의 질을 낮춘다면 학생에게 갖는 기대 역시 낮추는 것이라며 학생이 가능한 한 최고가 되길 원한다면 기준을 높게 잡고, 그들에게 이를 뛰어넘길 기대한다고 말해야만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사이몬스 교수의 관점이 예리하지만 한편으론 그녀가 제안한 대로 학생들이 더 힘든 도전에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수학이 재미있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수학 또는 과학 교사라는 직업은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며, 실상 더 많은 이들이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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