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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모닝헤럴드: 풍요 속의 굶주림 - 호주의 음식 낭비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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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음식물 낭비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가능한 줄이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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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n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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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음식물 낭비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가능한 줄이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다고 꼬집었다.


호주에서는 최소 64만 명이 매달 자선단체로부터 식량원조를 받고 최소 4만 3천 명은 원조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갑니다. 다시 말해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규모 식량 생산국가 중 하나인 호주의 국민 거의 70만 명이 매달 식량 원조를 구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반면 호주 가정이 배출하는 음식 쓰레기 양은 엄청나, NSW주에서만 연간 80만 톤에 달합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 같은 극명한 대비에서 우리 사회의 음식에 대한 무심한 태도를 다방면에서 엿볼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예를 들어 대형 슈퍼마켓은 관례대로 기준에 못 미치는 농산물을 폐기합니다. 모양이 기형인 당근이나 감자 또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볼 때 모양이 잘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바나나 등은 진열대에 오르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소비자인 우리 역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음식물은 구입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판매자만의 잘못은 아닐 것입니다.

음식물 처리와 관련해 이는 호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생산된 식품의 거의 3분의 1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NSW 주정부의 환경보호국은 이 같은 현상이 왜 일어나고, 음식물 낭비 뒤에 가려진 태도는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 같은 프로젝트 역시 가치있지만 결국 각 정부들은 음식 낭비 문제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 이상의 일은 거의 할 수 없다고 지적하는데요, 각 가정이 구입하고, 보관하며, 먹거나 버리는 것을 통제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따라서 문제를 인식하고, 음식물 낭비를 가능한 줄이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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