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통계청 첫 웨어러블 조사, 호주인 평균 수면 7시간 36분…권장 수면 못 미쳐
- 하루 평균 9천 보 걷지만 성인 4명 중 1명은 격렬한 운동 ‘전무’
- 여성이거나 지방 지역 거주 또는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경우 “더 오래 수면”
호주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6분으로 권장 수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인들의 실제 수면과 활동량을 스마트워치(wearable device)를 통해 측정한 첫 조사 결과 호주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에 못 미치는 7시간 36분으로 조사됐습니다.
호주통계청(ABS)은 2023년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게 해 수면과 신체 활동을 분석했습니다.
전체의 10%는 9시간 이상 잠을 잔 반면, 9%는 6시간도 채 자지 못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은 생활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13분 더 오래 잤고, 지방 거주자는 도시 거주자보다 9분 더 길게 수면을 취했습니다.
반면,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수면 시간이 평균 16분 줄었고, 주 35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도 수면이 20분가량 짧았습니다.
흡연자의 경우는 비흡연자보다 수면 시간이 16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 활동을 보면, 성인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약 9천 보로 집계됐습니다. 75세 이상은 약 5,700보에 그친 반면, 5세에서 11세 어린이는 하루 평균 1만 3천 보에 가까운 활동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4명 중 1명은 조사 기간 동안 격렬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성인의 평균 비활동 시간은 수면을 포함해 하루 약 12시간에 달했습니다.
한편, 앞서 발표된 식습관 조사에서는 호주인이 하루 평균 3.2킬로그램의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며, 이 가운데 약 31%가 이른바 ‘정크푸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호주인의 생활 습관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는 첫 사례로, 공중 보건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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