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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케이팅보드 선수단 3명, 올림픽 예선 열린 미국서 코로나19 양성반응

Two people wear masks as they visit the newly opened Japan Olympic Museum
Two people wear masks as they visit the newly opened Japan Olympic Museum Source: AAP

호주올림픽위원회(AOC)가 도쿄 올림픽 개최의 불가피성을 거듭 역설하고 대표선수들의 백신접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열린 스케이팅보드 최종예선에 참가하려던 호주 선수단 3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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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Korean

Presented by Yang J. Joo-Sumin Lee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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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올림픽위원회(AOC)가 도쿄 올림픽 개최의 불가피성을 거듭 역설하고 대표선수들의 백신접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열린 스케이팅보드 최종예선에 참가하려던 호주 선수단 3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호주 스케이팅보드 선수단

  • 호주 대표선수단 11명, 5월 3일 미국으로 출발
  • 대표선수 1명(13살) 캘리포니아에서 양성 반응 격리
  • 나머지 선수단 아이오아 주로 이동...2명(16살 선수와 코치) 양성 반응 격리

도쿄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돼도 올림픽은 열릴 것이라고 호주올림픽위원회는 강조했고, 올림픽 참가 대비에 여념이 없는 것 분위깁니다.

호주올림픽위원회는 호주대표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선수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일부 매체들이 보도했지만 호주올림픽당국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올림픽 출전은 어렵다는 완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열린 스케이팅보드 예선에 참가한 호주선수단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는 상황이 돌발했습니다. 이수민 리포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가요?

이수민 리포터: 네. 스케이팅보드 도쿄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호주 대표선수단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스케이팅보드 최종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대표팀 선수와 임원 진 11명은 지난 5월 3일 시드니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는데요…

이들 선수단은 캘리포니아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아이오와 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들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결국 두 선수는 최종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확진자 가운데 1명은 13살 어린이라면서요?

이수민 리포터: 네. 양성반응을 보인 2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은 13살 어린이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코치이고요.

이 가운데 13살 어린이 선수는 캘리포니아에서 격리됐고16살 선수와 코치 등나머지 두 명은 아이오와 주의 듀 투어 시로 이동한 후 양성판정을 받고 도착 직후 격리됐습니다. 아무튼 두 선수 모두 결국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출전의 큰 꿈을 꾸고 힘겹게 이 상황에서 미국까지 날아가 꿈을 이루려 했는데 제대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 해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진행자: 스케이팅보드 선수단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미국으로 떠난 건가요?

이수민 리포터: 네. 이 점이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10대들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결국 코로나19의 ‘광풍’을 비껴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나머지 일행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도쿄로 이동할 계획이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거리 스케이팅보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한 후 도쿄로 합류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결국 백신 접종을 받은 선수들은 거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상황처럼 이동이 자유로워졌네요..

이수민 리포터: 그런가 하면 길거리 농구라 불리죠 3대3 농구 경기, 도쿄 올림픽의 신설 종목인데요… 3대3 농구 경기의 올림픽 예선전도 이탈리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표팀 선수들이 호주내무부로부터 적절한 출국 허가증을 발급받지 않아 출국이 좌절되는 해프닝도 발생했습니다. 아무튼 코로나19 상황으로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아무튼 더욱 중차대한 문제는 일본을 비롯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악화하면서 도쿄 올림픽의 7월 개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는 현실인데요. 호주올림픽위원회의 입장은 아주 단호하죠?

이수민 리포터: 그렇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존 코츠 호주올림픽(AOC) 위원장은 "도쿄에 코로나19 비상 사태가 선포된다해도 도쿄 올림픽은 강행될 것"이라며 종전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코츠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개막 예정일이 9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은 오히려 악화하고 백신 접종률은 둔화되면서 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반응인데요.

저희가 지난주 이 시간을 통해 상세히 보도해 드린대로 존 코츠 위원장은 최근 호주올림픽위원회의 연례 총회를 마친 후에도 "도쿄 올림픽은 어떤 상황에서도 열릴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죠.

코츠 위원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대책이 수립돼 있고, 일본 국민들을 위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책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대비책은 무엇인가요?

이수민 리포터: 코츠 위원장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는 선수들의 80% 이상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 의료진도 이번 올림픽 참가단의 일원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국 방역도 필요하고 격리도 필요하지만 결국 정답은 백신접종이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도쿄 올림픽 개막식 참석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요.

이수민 리포터: 불가피할 겁니다 프랑스 파리가 2024년 올림픽 개최 도시이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오히려 커지고 있는 분위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진행자: 더 큰 문제는 일본 국내 여론이 매우 악화하고 있다고요.

이수민 리포터: 그렇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일본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0%의 응답자가 도쿄 올림픽은 연기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어떤 조사에서는 반대 여론이 80%를 상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의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4.1%에 그쳐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일선 의료진의 접종률도 절반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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