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48시간 무료 열차 운행 ‘이번주 토요일 아침까지 연장’

People standing on a train platform

Sydney’s train network is set to face ongoing disruptions as industrial action continues. Source: AAP / Mark Evans

시드니 기차역과 메트로역의 오팔 게이트가 토요일 오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Key Points
  • 철도, 트램, 버스 노조원 92%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임금 인상안 찬성
  • 7월 31일 목요일, 8월 1일 금요일 48시간 동안 시드니 열차와 메트로 무료 이용 -> 토요일 아침까지 연장
  • 기차역과 메트로역의 오팔 게이트, 토요일 오전 6시까지 무료 개방
금요일 자정 후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드니 48시간 무료 열차 운행이 토요일 아침까지 연장됩니다.

시드니 시민들은 토요일 아침까지 시드니 트레인과 NSW 트레인링크, 에어포트 링크, 시드니 메트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페리, 경전철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기차역과 메트로역의 오팔 게이트는 목요일 오전 12시 1분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개방됩니다.

이달 초 철도 노조의 90% 이상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노동 쟁의에 마침표가 찍어졌고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그동안 큰 불편을 겪은 통근자들을 위해 7월 말에 48시간 동안 열차를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국은 시민들이 시드니 무료 열차를 최대한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방학 기간을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48시간 동안 약 220만 명이 무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당국과 기업 단체들은 무료 열차 이용 승객들이 지역 소매업체들을 이용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그레이엄 교통부 장관은 “금요일 자정 이후에도 기차를 탈 경우 무료 귀가 혜택을 드리기로 했다”라며 “수개월간의 혼란으로 타격을 입었을 시민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힘든 날을 보낸 사업체를 돕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비즈니스 시드니의 폴 니콜라운 대표는 “최근 몇 달동안 막대한 압박에 직면한 식음료, 숙박, 소매 업체들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될 것”이라며 “백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출을 촉진하며 핵심적인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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