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FTA 개정, 북핵 타결 이후로 연기할 수도"

US President Donad Trump

US President Donad Trump Source: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양국이 사실상 타결했다고 발표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대해 북핵 합의 이후로 연기할 수도 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그것을 북한과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연기할 수도 있다"면서 "그게 (북핵 협상의) 매우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곧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대우받고, 북한과 협상도 매우 잘 될 수 있도록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한미FTA 개정협상 타결 직후 "미국과 한국 노동자들을 위한 위대한 합의"라고 의미부여까지 했는데, 하루 만에 한미 FTA 개정 문제를 북핵 협상 카드로 쓰겠다고 위협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일까요? 시사평론가 서정식 씨와 함께 분석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오디오 뉴스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