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와이스 월드투어, 멜버른 자카르타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포함
- 11월 4일 멜버른 첫 공연…멜버른 마블 스타디움(Marvel Stadium)
- 연방검찰, 엠버 허드 무혐의 처분
진행자: K-엔터테인먼트로 이어집니다. 곽신아 리포터 연결합니다. 어서오십시오.
곽신아 리포터(이하 곽신아): 네, 안녕하십니까, 곽신압니다 .
진행자: 이번주 첫번째 소식 살펴볼까요.
곽신아: 네, 첫소식, K-Pop 걸그룹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소식입니다 . 트와이스가 호주를 비롯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도 월드투어를 이어갑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월드투어는 'READY TO BE’로 명명됐습니다.
트와이스의 이번 월드투어에는 오는 11월 4일, 멜버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그리고 브라질의 상파울루까지 4개국 4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이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는 전 세계 25개 도시 42회 공연의 기록을 쓰게 됩니다.
진행자: 멜버른 공연은 어디서 펼쳐집니까?
곽신아: 네. 호주 엔터테인먼트 공연의 심장부로 불리는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Marvel Stadium)에서 펼쳐집니다. 그런데 이번 4개국 4개 도시 공연은 모두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컨서트로 펼쳐집니다 .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 등인데 초대형 컨서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앞서 트와이스는 올해 5월에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가진 바 있습니다.
또 전 세계 여성 그룹 사상 최초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성해 5만 관객을 모았고요, 이와 비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역시 매진시키며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떨쳤습니다.
진행자: 그야말로 월드스타죠… 트와이스의 인기 정말 대단하군요. 그래도 트와이스에 대해 잠시 소개해주시죠.
곽신아: 네,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는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대표적 K-pop 아이돌 그룹 가운데 한 팀입니다.
멤버들의 특출난 외모 뿐만아니라 가창력과 춤 실력 역시 뛰어나 골든디스크 시상식 뿐만아니라 MAMA에서도 3년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고요, 서울 가요대상에서도 5년연속 본상을 차지했던, 어떻게 보면 블랙 핑크가 데뷔하기 이전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이기도 했죠.
특히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어 세계 각국 K-pop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그룹인데, 무려 전세계 25개 도시 42 차례의 초대형 월드투어 소식에 트와스팬들은 가슴 설렐 것 같습니다.
진행자: 전세계 25개 도시 42차례의 공연… 실로 멤버들의 초인적인 체력은 기본이고, 소속사 등의 구성력, 조직력도 가히 세계적이라 해야할 것 같아요.
곽신아: 그렇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총 9개 도시에서 13 차례의 공연을 통해 북미 투어 기준 자체 최다 관객 수인 총 25만 명을 동원하며 글로벌 위상을 뽐냈는데요,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약 70만 명을 기록한 트와이스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누적 모객수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월드투어는 총 6개월간의 대장정이라고 합니다 .
진행자: 멜버른 콘서트는 오는 11월 4일 멜번 마블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하니까요,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은 온라인 티켓 구매를 열심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이어가죠.
곽신아: 네. 다음 소식입니다. 얼마전 넷플릭스를 통해 이혼소송과 재판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우 엠버 허드에 관한 소식인데요.
호주 검찰이 8년 전 반려견을 신고 없이 호주로 들여온 할리우드 스타 앰버 허드에 대한 위증 혐의 관련 사건을 기소 없이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2015년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지금은 서로 남남이 됐지만 당시 부부로 앰버허드와 함께 캐르비안의 해적 촬영차 호주를 방문했었잖아요. 전용기로 호주에 와서 잭스패로우 분장을 하고 브리즈번 어린이 병동을 찾았다는 소식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당시 반려견때문에 시끌시끌했었잖아요.
곽신아: 맞습니다, 호주 방문 당시 엠버허드는 남편이었던 배우 조니 뎁과 자신들의 전용기로 호주에 입국했고 이때 요크셔테리어 반려견 두 마리를 신고 없이 들여왔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 정부는 입국신고서 허위 작성 등의 혐의로 조사에 들어갔으나 이들은 조사에 불응했는데요, 호주 언론사에 따르면 얼마전 호주 법무부는 관련 사건의 증거 요약본이 연방 검찰총장에게 회부되었으나 이 사건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기억납니다, 당시 조사에 불응하자 이에 바나비 조이스 당시 농림부 장관은 반려견을 안락사시킬 것이라고 경고했고 반려견은 다시 돌려보내졌잖아요. 조사를 받은 후에는 범칙금과 함께 호주 국민과 정부에 대한 사과 영상도 찍었구요.
곽신아 : 네, 그런데 허드가 뎁과 불화를 겪고 이혼한 후 명예훼손 소송을 벌이면서 이 사건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드는 관련 혐의에 대해 호주 정부 당국에 조사받으면서 "수면 부족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몰랐다. 비서가 서류 작업을 대신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그러나 뎁은 당시 허드가 반려견을 호주에 몰래 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주장했으며 재판 과정에서 허드가 직원들에게 당시 사건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하라고 지시한 내용을 담은 이메일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었는데요.
결국 농림부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협조를 받아 당시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했고 호주 검찰에 재조사 자료를 넘기며 허드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검찰은 기소 없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결론을 내린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곽신아: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