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기록적 폭우에 퀸즐랜드·NT 홍수 피해 확산
- 폭우로 불어난 급류…퀸즐랜드서 중국인 배낭여행객 2명 사망
- 번더버그 등 일부 지역 주택 수백 채 침수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두 명의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퀸즐랜드 경찰은 이번 주 초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중국인 배낭여행객 두 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26살 남성과 23살 여성인 이들은 브리즈번에서 노스 버넷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폭우로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차량은 퀸즐랜드 짐피 지역 킬키반(Kilkivan) 인근 도로에서 침수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이 지역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급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브로비니아에서는 약 260밀리미터, 짐피에서는 약 184밀리미터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버넷강과 메리강 유역에는 주요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도로 침수와 지역 고립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첫 번째 홍수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짐피 지역 사회는 큰 슬픔에 잠겼다고 글렌 하트위그 시장은 전했습니다.
브리즈번 북서쪽에 위치한 친칠라 지역도 수요일 번다버그 홍수로 수백 채의 주택과 사업체가 침수된 데 이어 다음 침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경찰은 홍수 위험에 처한 웨스턴 다운스 지역의 친칠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출입 통제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친칠라 쇼그라운드에는 대피 구역이 마련되었으며, 최소 10곳의 사업체가 침수되었습니다.
노던 테리토리(NT)에서는 이미 물에 잠긴 탑 엔드 지역 전역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캐서린에서는 복구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집이 침수돼 수백 명이 여전히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일부는 아직 전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연방 정부와 NT 정부는 목요일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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