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난민 기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국 인드리카 라트와테이 국장은 직접 나우루 수용소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인드리카 라트와테이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국 국장은 호주 국외 난민 수용소의 실태를 직접 본 유엔의 최 고위 인삽니다.
그는 나우루에 있는 일부 난민들의 상태는 미얀마에서 인접국인 방글라데쉬로 떠 밀려간 70만명에 달하는 박해받는 소수민족, 로힝야 족 보다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호주 정부가 난민들을 대하는 것은 미얀마 군부의 인종 청소와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라트와테이 UN 난민기구 아태지역국 국장은 “지난 몇 년동안 긴급한 상황에서 일을 해 왔는데, 가장 최근은 100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미얀마에서 넘어온 방글라데시에서 였다”며 “나우루의 상황 특히 정신 건강적인 측면에서 상황은 아주, 아주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임상 정신과 의사들은 인구 중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외상후 트라우마 스트레스를 가진 사람들의 비중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라트와테이 국장은 나우루에 있는 40명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 모든 인생을 나우루에서 보냈고, 다른 50명은 인생의 절반을 이 섬에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우루에 사람들을 두는 것은 가족들을 분리되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트와테이 국장은 “한 14살 소녀는 아버지와 나우루에 있었고, 어머니와 다른 형제, 자매들은 의학적인 치료를 위해 호주에 있었다”며 “이 소녀는 일시적인 활동 중단 증상으로 하는 긴장성 혼미의 상태였는데, 몇 달동안이나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샤워도 하지 않는 완전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충격 상태였다면서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주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도된 나우루에 사는 10살된 소년 결국 치료를 받기 위해 호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피터 더튼 내무부 장관은 나우루에도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논쟁을 펼치며 이 소년을 나우루에 그대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라트와테이 국장은 “자해와 자살로 가는 길은 수용소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트와테이 국장은 “그 누구도 이렇게 끔찍한 방법을 찾는 상황에 놓여서는 안된다” 며, “더군다나 아이들은 면도칼을 삼키거나, 약을 과다복용하는 등 이런 일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은 안전해야 하며, 보호를 받아야 하고 존엄을 가진 한 사람으로 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로 오는 바다를 건너다가 목숨을 잃는 수 많은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하는 호주 정부의 상황도 이해를 한다고 말한 라트와테이 국장은 하지만, 호주 정부는 호주 땅에 도착한 이들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