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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멜버른 컵 경마 대회, 4번 마 베리 엘레간트 가볍게 우승

Verry Elleegant ridden by James McDonald, right, races to the finish line to win the Melbourne Cup horse race in Melbourne, Australia, Tuesday, Nov. 2, 2021. (AP Photo/Asanka Ratnayake)

Verry Elleegant ridden by James McDonald wins the Melbourne Cup 2021 Source: AP(AP Photo/Asanka Ratnayake)

57kg의 가장 무거운 기수를 태운 베리 엘레간트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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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Leah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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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kg의 가장 무거운 기수를 태운 베리 엘레간트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린 2021멜버른 컵 대회에서 4번 마 베리 엘레간트(Very Elleegant)가 도박사들이 선정한 최고의 우승 후보 2번 마 인센터바이즈((Incentivise)를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1 멜버른 컵 경마 대회

  •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규제 해제 직후 개최
  • 1만여 명의 백신 접종 완료한 관중들 입장, 오랜만의 자유 만끽
  • 1등 베리 엘레간트, 2등인센터바이즈, 3등 스패니쉬 미션

베리 엘레간트는 결승을 300미터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다른 말들을 여유 있게 제친 뒤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크리스 월러 훈련사가 훈련시킨 뉴질랜드 출신 6살 암말 베리 엘레간트는 57kg의 가장 무거운 기수를 태우고도 가볍게 결승전을 끊었습니다.

벨리 엘레간트는 18번 베레이어에 자리를 잡은 뒤 결승을 통과해 18번에서는 절대 우승할 수 없다는 멜버른 컵 160년의 저주도 깨버렸습니다.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기수 제임스 맥도날드 씨는 경기가 끝난 뒤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맥도날드 씨는 “항상 우승을 꿈꿔왔지만 너무 어려워서 우승할 수 있으리라 생각도 못 했다”라며 “방금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2위는 인센터바이즈 그리고 3위는 스패니쉬 미션(Spanish Mission)이 차지했습니다.

오늘 플레밍턴 경마장에는 1만여 명에 달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중들이 모였습니다.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쾌청한 날 속에 관중들은 18개월 만에 경기장에 나왔습니다.

관중들은 화려한 옷과 머리 장식, 모자 등을 차려 입고 가장 유행하는 패션을 선보이는 멜버른 컵의 또 다른 전통을 오랜만에 즐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착석한 채 음식과 음료를 섭취했으며 3개로 나눠진 지역 중 한 곳에서만 머무는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했습니다.

관중들 중 70%는 빅토리아 레이싱 클럽 회원들이었고, 전체 입장권의 5%만 일반 대중들에게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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