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무료 독감 백신 접종 확대 검토

A woman receives a free flu vaccination at the Melbourne Town Hall in Melbourne

A woman receives a free flu vaccination at the Melbourne Town Hall in Melbourne Source: AAP Image/Con Chronis

빅토리아 주정부는 올겨울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할지를 두고 약사 및 의사 단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독감 시즌 이미 10,000여 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다니앨 앤드류스 주총리는 당국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기저질환자, 컨세션 카드 소지자, 5세 이하 어린이 이외 주민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함을 보여주는 새 연구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무료 접종 대상 확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것이다.

로열 칠드런드 병원 전국 어린이 여론조사를 이용한 새 연구 결과를 보면 호주 어린이 가운데 올해 독감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큰 비율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특히 독감에 걸리기 쉬운 그룹임에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비율이 열 명당 두 명이 채 안 된다.

로열 칠드런스 병원 앤시아 로드 박사는 필요한 여러 백신을 맞아도 안전함에도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사람들이 지쳤기 때문임을 이 연구 결과가 시사한다고 말했다.

로드 박사는 "이 연구에서 아주 흥미로운 결과는 백신 피로감 개념인데, 올해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부모 중 약 3분의 1은 자녀가 백신을 너무 많이 맞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호주주 피터 말리노스카스 주총리는 전 주민에 대한 독감 예방주사 무료 접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그 비용과 가능한 영향을 먼저 파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퀸즈랜드주는 6월 말까지 6개월 이상 연령의 모든 주민에 대해 독감 예방주사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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