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은 노던 테리토리의 한 대목장에서 원주민 노동자 200명이 착취적 생활과 불평등 임금에 항의하며 작업을 중단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다구라구, 와티 크릭 목장에서 온 빈센트 린기아리
1966년 노던 테리토리에서 200명의 원주민 목부와 그들의 가족이 웨이브힐 대목장을 박차고 나올 때 이들을 이끈 이가 바로 그였다.
전례 없는 이 파업은 원주민 토지권을 찾기 위한 수년간의 운동으로 그 성격이 확대되는데, 이 모든 것이 린기아리 씨가 자라면서 들었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거의 십 년이 지난 후 빈센트 린기아리 씨는 구린지 족이 되찾은 땅의 심장부인 다구라구에 고프 휘틀람 당시 연방 총리와 함께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