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 심리 지수가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ANZ 로이모건에 따르면 지난주 소비자 신뢰 지수는 전주에 비해 3.2% 하락했다.
데이비드 프랭크 ANZ 수석 호주 경제학자는 “대도시들에서의 주택 가격 하락세에 더해, 기존 부채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까운 장래에 임금 인상 전망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 함께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랭크 씨는 “지난주에 소비자 신뢰 지수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현재와 미래의 재정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장기적인 평균치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