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업 의원은 일요일 리자 하비 전 당수가 주총선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사퇴한 후 경쟁자 없이 당수에 선출됐다.
당권에 도전장을 냈던 딘 낼더 의원은 본인이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오늘 아침 당 회의 직전 후보에서 사퇴했다.
리비 멧탐 의원은 부당수직을 맡게 된다.
커크업 신임 당수는 2005-6년 잠깐 당을 이끈 맷 버니 전 당수 이후 최연소 자유당 당수이다.
커크업 신임 당수는 많은 가정이 현재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유권자를 돌보고 그들이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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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업 당수는 “현 정부가 우리 경계를 봉쇄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일은 잘했지만, 앞날을 위한 계획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모두 안다. 강한 경제적 역풍이 찾아올 것이고, 모든 서호주 주민이 새로운 자유당 정부를 신뢰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호주 자유당은 주 하원 전체의석 59석 가운데 단 13석을 차지하고 있다.
유권자들이 마크 맥고완 주총리의 강경한 경계 봉쇄 정책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그의 지지도가 최근 몇 달 동안 역대 최고치로 오른 상태이다.
맥고완 주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재집권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노동당은 압승을 거둔 2017 총선에서 근소한 차로 자유당에 의석을 내준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