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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창: 신속항원검사 "양성입니다"... 다음 절차는?

People can now register positive RAT results through the New South Wales Service App or website, Source: SBS

연방 보건부가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및 격리 프로토콜을 도입하면서 호주 방역체계의 시스템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매주 수요일, 호주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생활에 밀접한 정보들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수요info창 시간입니다.

2022년에 접어들면서 호주 전체 인구 중 16세 이상의 백신접종률은 90%가 넘는 등 호주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는 집단면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 발생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서 많게는 하루에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연방정부는 내각회의 등을 통해 진단검사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하여 극약처방을 내놓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조철규 리포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조철규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리포터: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네, 지난주에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내각회의 직후 방역체계 관련 주요 발표를 했고 또 연방 보건부는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및 격리 프로토콜을 소개하면서 호주 방역체계의 시스템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단검사체계에 대해서 이제는 PCR 검사만이 아닌 RAT, 즉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것이 주요 변화인데요,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호주 연방정부는 앞서 밀접접촉자의 정의를 ‘확진자와 네 시간 이상 같은 거주공간에서 체류한 사람’으로 규정하는 등 밀접접촉자의 범위를 축소한 데에 이어서 PCR 검사 대상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안은 내놓는 등 현재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대응체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PCR 검사 대상을 대폭 줄이겠다면 어떤 사람들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저희 한국어 프로그램에서도 지난주부터 진단검사체계와 관련해서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내용을 몇차례 전해드렸지만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현재까지 소개된 코로나19 검사방법 중 PCR 검사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텐데요.

리포터: 네, 쉽게 설명을 드리면 증상 유무 여부가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즉, 밀접접촉 여부를 떠나서 평소에 증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격리에 들어가고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거나 가까운 검사 클리닉을 방문해서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호주 연방보건부는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목감기 증상,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으신 경우 기존처럼 검사 클리닉이나 드라이브 스루 검사센터에 방문하셔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유증상자 중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우선적으로 받는 방법도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즉 유증상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중에서 선택을 해서 본인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우선 권장

진행자: 그렇군요, 호주정부에서는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동일한 수준의 검사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신속항원검사 키트 활용이 많은 분들의 관심사일텐데, 사용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리포터:  네, 저도 최근에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제가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용 방법은 PCR 검사와 비슷했습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면봉으로 양쪽 코 안쪽을 문지르고 같이 들어있는 액체에 면봉을 넣어서 섞은 뒤 그 액체를 항원검사 카세트에 두세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결과가 10분 이내로 나옵니다. 한 줄이 나오면 음성이고 두 줄이 나오면 양성입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렇다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리포터:  네, 음성결과가 나와도 유증상자인 경우 격리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격리 6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에는 7일차까지 격리를 유지한 후에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진행자: 음성결과가 나와도 유증상자이면 격리를 유지하고 6일차에 재차 검사를 실시한 뒤에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해야겠군요. 그렇다면,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히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거나 정부에서 지정한 코로나19 노출장소에 방문한 적이 있는 분들은 불안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리포터: 네, 우선 밀접접촉자가 아니거나 노출장소에 간 적이 없으신 분들은 당연히 일상을 유지하면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밀접접촉자 중에서 증상이 없으신 경우에는 우선 격리를 하면서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첫번째 수칙입니다.

밀접접촉자 증상유무에 따른 절차

진행자: 밀접접촉자여도 증상이 없다면 무조건 격리를 하거나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는 것이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아마도 호주의 백신접종률이 비교적 높은 편인 만큼 무조건적인 검사가 필요없다고 판단한 부분인 것 같은데요, 호주정부 방침에 의하면 밀접접촉자 중 무증상자인 경우 먼저 증상을 관찰하고 이후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된 경우 그 때 격리를 하고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진행자: 본인이 코로나19 증상에 해당하는지를 알고 집에서 격리하면서 증상을 관찰하고 또 필요시에 검사를 선택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네, 사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최근에 호주 내 확진자가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한인 동포분들 주변에도 확진 사례가 많아지고 사실상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이 특별한 일인 것만은 아닌 상황이 된 건데요, 코로나19 확진이 된 경우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리포터: 네, 우선 증상 관찰 후 유증상자로 판명되어 항원검사나 PCR 검사 실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즉시 7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양성반응이 나온 후에 이를 재차 확인하기 위해 PCR 검사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모리슨총리는 앞선 기자회견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다면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PCR 검사는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양성반응 이후에 증상을 계속 관찰하면서 격리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GP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다가 7일차에 증상이 없다면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진행자: 확진 판정을 받아도 이후에 확진자가 취해야 할 조치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안정성이나 효과가 호주 의약안정청 등 전문기관에 의해서 완전히 입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입장에서는 백신 3차접종인 부스터 샷을 적극 추진하면서 신속항원검사 위주의 진단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또 확진자가 격리를 하면서 본인의 증상을 지켜보는 것이 현 시점에서 최선책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단기 방문자를 위한 격리 지원

진행자: 그렇다면 말씀하신 격리와 관련해서 또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 호주정부가 12월 중순부터 한국, 일본 그리고 특정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죠. 특히 여행객, 이제 막 입국한 유학생, 출장오신 분들 등 단기 방문자들은 호주에 입국을 하면 본인 자가나 장기 거주숙소가 갖춰져 있지 않을텐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리포터: 네, 우선은 외국에서 입국하신 분들도 상기 지침과 동일하게 무증상자는 증상 관찰 후 증상이 나타날 시 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으며, 유증상시에는 격리를 하면서 검사 및 증상완화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격리 장소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언급하신 관광객이나 출장자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호텔이나 공유숙박을 이용하실 것 같은데, 통상 확진자가 격리목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면 업체에서는 거절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각 주정부 보건당국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행자: 주정부 보건당국에서 격리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리포터: 네, 아무래도 경우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주거지가 없는 경우 주정부 보건당국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시설에서 격리하면서 증상관찰 및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등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기 때문에 확진 판정을 받으신 분 중 격리장소나 기타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즉시 체류하시는 주정부 보건당국을 통해 도움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인 경우는 증상관찰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 또 확진일 경우에는 격리를 하면서 증상을 관찰한다… 우리 스스로가 자체적인 증상진단부터 검사 시행 그리고 격리지침을 준수하는 것까지… 이러한 것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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