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독감’ 호주 전역서 맹위….양로원 방문객, 독감 예방주사 강권

호주 전역에서 독감이 창궐하면서 독감 환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Health care workers receive the flu vaccination injection at the Royal Children's Hospital in Melbourne, Tuesday, March 4, 2014.

This year's intense flu season has brought increased warnings for people to get the flu jab. Source: AAP

호주 전역에서 독감이 창궐하면서 독감 환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일부 상주 양로원 및 실버타운 등에서도 독감 환자가 발생하자 당국은 방문객들에 대해 독감 예방주사를 반드시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해당 지역에 간이 손 위생 세척제도 반드시 비치할 것으로 장려했다.

뉴사우스웨일즈 노동당도 “독감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면서 “정부 차원에서의 추가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직장 및 학교에서의 무료 혹은 정부 지원 독감 예방접종 프로그램과 더불어 쇼핑센터와 극장, 스포츠 경기장 등의 공공장소에서의 위생 강화 방한을 마련하라”고 정부 측에 촉구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달 4만2천여 명이 독감환자로 확진돼 지난 해 같은 기간 2천여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228명이 독감 합병 증세 등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NSW주에서만 6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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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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