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네갈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미나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1차전에서 일본에 패했던 콜롬비아는 이후 2연승을 거두며 2승 1패 승점 6점을 얻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한 세네갈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일본과 승점, 골 득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옐로카드를 6장 받은 세네갈은 일본보다 2장이 많은 옐로카드로 인해 페어플레이 점수가 밀려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H조 1위 콜롬비아는 16강 전에서 잉글랜드와 만나 8강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