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국적 보유자는 연방의회의 피선거권이 박탈된다"고 규정한 연방헌법 44조의 파동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조항으로 바나비 조이스 전 연방총리와 스티븐 패리 전 연방상원의장이 낙마하고 국민당의 피오나 내쉬, 녹색당의 라리사 워터즈, 스코트 루들람, 그리고 원내이션당의 말콤 로버츠 전 상원의원의 당선 무효 판결이 내려졌지만, 그 파문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정장관의 헝가리 국적 보유 의혹과 자유당 신진 알렉스 호크 의원의 그리스 국적 보유 의혹마저 불거졌다.
본인들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의 이중국적 보유 의혹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처럼 연방의원들의 이중국적 보유 의혹이 마녀사냥 식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이 정도에서 멈춰야 하지만 연방의원 모두에 대한 감사가 결여된 아쉬움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Nationals Senator John Williams is being suggested for the role of president of the upper house.
애벗 전 총리의 측극인 자유당의 에릭 아벳츠, 케인 앤드류스 의원 등은 현재 상하원 모두의 이중국적 보유 여부에 대한 감사 실시를 계속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벗 전 총리는 "전면적 감사 실시 여부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권한이다"면서도 이 같은 요구를 반대하지는 않고 있는 것.
그는 "확실한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으면 이중국적 서커스 파동은 계속될 것이고 정부는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벗 전총리는 "연방부총리와 상원의장이 낙마한 후에도 이중국적 의혹의 칼날은 조쉬 프라이든 버그 의원과 알렉스 호크 의원을 겨냥하고 있고 그 다음 타깃이 곧 나올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Turnbull rejects calls for citizenship au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