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이달 말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줄리 비숍 외무장관이 총리 직무 대행 직을 맡게 됐다. 턴불 총리는 스컬리온 당수도 ‘비숍 장관에게 총리 직무대행을 맡기는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 국적 보유 문제에 대한 연방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의원 자격이 박탈된 바나비 조이스는 보궐 선거를 통해 연방 의회 복귀를 시도할 예정으로 부 총리직은 공석으로 남게 됐다. 턴불 총리는 비숍 장관이나 나이젤 스컬리온 국민당 임시 당수를 부 총리로 임명하지 않고 이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둔다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총리 직무대행은 급하게 문서에 서명해야 하는 상황이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총리를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역할"이라며 "지금 우리는 총리가 런던으로 가는 원양 여객선에 오르고, 몇 주 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로버트 멘지즈 경 시대에 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금) 연방 대법원은 바나비 조이스 전 부총리가 뉴질랜드 시민권이 있는 이중 국적자로 연방 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판결했다.
연방 대법원 판결에 따라 바나비 조이스 부 총리와 함께 피오나 내쉬 지역 개발 장관,원 내이션 당의 말콤 로버츠 상원 의원, 녹색당의 라리사 월터스, 스캇 러드램 전 상원 의원의 의원 자격도 박탈됐다. 하지만 닉 제노폰 상원 의원과 매트 캐너번 전 자원 장관에 대해서는 의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What next for the 'Citizenship Sev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