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나마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G조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역시 조별 리그 2연승을 거둔 벨기에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공동 1위를 이루고 있는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조 1위를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케인의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전반에만 5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케인은 후반 17분 행운이 깃든 해트트릭 골을 얻으며 이번 대회 5번째 골을 기록해 호날두와 루카쿠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파나마는 후반 33분 발로이가 월드컵 본선 사상 첫 골을 뽑아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