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보수성향 의원들의 ‘강성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무소속의 재키 램비 연방상원의원이 공공장소에서 안면을 모두 가리는 복장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별법안을 연방상원에서 발의할 계획이다.
앞서 원내이션당을 이끄는 폴린 핸슨 연방상원의원은 차기 퀸슬랜드 주총선 시 퀸슬랜드 공공건물에서의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퀸슬랜드 주의회의 피터 웰링턴 의장 등 다수의 의원이 전면적 혹은 조건적 지지 입장을 밝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태다.
재키 램비 상원의원의 개별법안 역시 사실상 부르카를 겨냥하고 있어, 부르카 착용 금지에 대한 호주사회의 찬반 공방이 다시 재촉발될 기미다.
재키 램비 상원의원은 앞서 지난 2014년 공공장소에 각자의 성별이나 신분을 가리는 복장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했으나 관철시키지 못한 바 있다.
램비 상원의원의 개별법안이 상정될 경우 연방의회에서 부르카 찬방 공방은 거세질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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