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9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1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 랭킹 2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맞아 3:2 진땀승(4-6 6-3, 6<5>-7 6-3, 6-2)을 거뒀다. 신예 즈베레프 선수에게 1세트를 먼저 내준 나달은 2세트를 가져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3세트를 내주며 2:1로 끌려갔다. 하지만 나달의 노련한 플레이가 다시 살아내며 4세트와 5세르를 가져와 역전승을 일궈냈다.
2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이변의 주인공이 된 세계 랭킹 31위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은 세계 랭킹 26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마저 3-2로(6-4 4-6 6-4 4-6 6-2) 꺾고 돌풍을 이어갔다. 이스토민은 접전 끝에 부스타에 3-2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호주 오픈에서 케르버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여자 단식 세계 2위 세리나 윌리엄스가 3회전을 통과하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세리나는 21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92위 니콜 깁스(미국)를 2-0(6-1 6-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세리나 윌리엄스 선수는 이제까지 호주 오픈에서 여섯 차례 우승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세리나 윌리엄ㅅ는 16강에서 세계 16위 바르보라 스트리코바 (체코)와 대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