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결혼에 대한 종교적 보호를 강화할 목적으로 제출된 동성혼 법안 수정안에 대한 토론이 28일 상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표결에 나선 상원 의원 다수가 수정 법안을 거부했다.
애초에 딘 스미스 의원이 발의한 동성혼 법안에서는 ‘성직자들이 본인의 신앙을 기반으로 동성 커플 결혼식 주례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보수 인사들을 중심으로 성직자를 넘어선 민간 주례를 하는 사람들까지 이를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자유당의 제임스 패터슨 상원 의원과 데이비드 포셋 상원 의원이 제출한 '민간 주례를 하는 사람들이 동성 커플 결혼식의 주례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수정안은 표결에서 41-24로 부결됐다.
동성혼 법안을 발의한 딘 스미스 자유당 상원 의원은 이들 수정안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혼인을 두 사람 간의 결합과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 두 가지로 정의하자는 수정안도 제출됐지만 해당 안 역시 채택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