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피터 코스그로브 연방총독을 방문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45대 의회 해산을 공식 요청하고, 연방 총선 일을 5월 18일로 발표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기자들에게 “이번 선거에 확실한 선택이 놓여있다”라며 “향후 3년뿐만이 아니라 향후 10년 동안 호주인들이 살아갈 경제를 결정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연방 예산안에 대부분의 근로자들을 위한 감세안이 담기면서 일단은 노동당과 자유당 연립의 지지도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론 조사에서는 여전히 연방 노동당이 자유당 연립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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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여론 조사 “앞서가는 연방 노동당”
호주 하원 의석은 총 150석으로 이중 과반 수를 얻는 정당이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현재는 자유당 연립 정부가 74석을, 연방 노동당이 69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노동당과 자유당 연립은 이스터 연휴와 안작 데이로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선거 캠페인을 벌이지 않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