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치 호는 제75회 시드니-호바트 요트레이스에서 1일 18시간 30분 24초의 기록으로 28일 오전 7시 30분 경 결승점인 호바트의 컨스티튜션 도크에 1위로 골인해 역대 3번째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코만치 호를 이끈 스키퍼 짐 쿠니는 우승 후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했고, 우승팀의 전통적 관례인 ‘물에 뛰어들기’는 아들 제임스가 대신했다.
코만치 호는 총 628해리(1,170km)의 대장정에서 최단 코스를 포기하고 ‘미풍 항해’를 위해 항해 초반부터 좀 더 먼 코스를 택해 성공을 거뒀다.
코만치 호는 레이스 이틀째에 잠시 선두 그룹에서 멀어졌으나 일몰 후 예상했던 바람을 받으며 쾌속질주를 재개해 선두를 되찾아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역대 10번째 우승을 노렸던 ‘명품 요트’ 와일드 오츠 11호는 인포 트랙호에 이어 3위에 그쳤다.
4위는 스캘리웨그 호가, 5위는 블랙 잭 호가 각각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와일드 오츠 11호에 단 38초 뒤진 스캘리웨그 호는 레이스 도중 상어와 충돌하면서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한 코만치 호는 지난 2017년 대회에서 2위로 들어왔으나 먼저 1위로 들어왔던 ‘와일드 오츠 11호’에게 벌점이 가해지면서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의 요트맨 노광민 씨가 이끄는 소닉 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