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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NSW ‘일요일, 전례 없는 심각한 화재 주의’

일요일인 내일 NSW 내 많은 지역에서 ‘전례가 없는 심각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 요청이 내려졌다.

Firefighter
NSW has been warned to expect "the worst possible scenario" on Sunday as extreme heat spreads across the state. Source: AAP

토요일인 오늘도 NSW 내 상당수의 지역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전례가 없는 심각한 화재’ 가능성이 점쳐졌다.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집을 떠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요청이 내려졌다.

오늘 NSW 주 내에서만 49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300여 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수천 명의 소방관들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산불로 비상 대기를 했다.

NSW 주 내에서 오늘 하루 40도가 넘어선 곳은 50여 개 지역이었으며 시드니 서부의 경우는 44도를 훌쩍 넘어섰다. 펜리스(Penrith)에서는 오늘 기온이 46.9도를 기록하면서 2013년 1월 기록했던 46.5도를 넘어선 최고 고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늘 오전 시간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은 아이반호(Ivanhoe)였으며, 아이반호 지역은 오전에만도 이미 45도를 기록했다.  

지방소방당국 RFS의 섀인 피츠시몬스 청장은 진짜 위험한 날은 내일 일요일이라고 경고했다.  피츠시몬스 청장은 국내 최악의 산불 재난으로 기록된 빅토리아 주의 '검은 토요일' 산불을 언급하며 “내일 화재 위험 지수가 그때 보다 더 높다”라고 말했다. 피츠시몬스 청장은 “그냥 한 여름 날, 화재 위험이 높은 날이 아니라 더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츠시몬스 청장은 "과거에는 화재 위험 등급이 100에서 멈췄다면, 내일의 지수는 150 ~160 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2월 7일 빅토리아주에서는 '검은 토요일' 산불 참사로 173명이 목숨을 잃고 5천 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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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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