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구조사 결과 일부가 공개됐다.
이번 인구조사결과 호주의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문화적 다양성은 뚜렷해졌으나 종교를 멀리하는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진단됐다.
65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는 지난 5년전 대비 66만 5천명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까지 5년 동안 호주에 정착한 새로운 이민자는 130만 명을 기록했고,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출생자의 대다수가 유럽이 아닌 아시아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출신 이민자가 19만 1천명, 인도 출신 이민자가 16만 3천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인구 가운데 25% 가량이 이민자로 파악되는 등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9번째로 이민자가 많은 국가로 분류됐다.
호주내의 전체 이민자의 86%가 최근 25년 사이에 호주의 각 주도에 정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언어별로는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중국 표준어 '만다린어'로 나타났으며 광동어가 3위를 차지하면서 2011년 인구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던 이탈리어를 5위로 밀어냈다.
아울러 종교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인구의 거의 1/3에 육박하는 등 지난 2001년 16%의 두배 가량 급증했다.
또한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으로 분류된 주민은 전체 인구의 2.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인구 조사 당일 저녁의 호주 인구는 2440만 여명으로 집계돼 2011년 당시 대비 8.8% 포인트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인구가 748만명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빅토리아주 592만명, 퀸슬랜드 47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현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캔버라가 소재한 ACT로 11% 포인트 증가세에 해당하는 4만명의 인구가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