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UNRWA 자금 지원 중단 비판…웡 외무장관 "여전히 사람들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 호주, AUKUS 뉴질랜드 참여 가능성 논의 위해 대표단 파견…"호주·뉴질랜드 유대 강화 어느 때보다 중요"
- 호주 사상 최대 규모 2억 달러 파워볼 2명 당첨…NSW·퀸즐랜드서 나와
- 윤석열 대통령, 7일 KBS와 신년 대담…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언급하나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페니 웡 외무부 장관은 호주가 유엔의 주요 기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함으로써 가자지구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버린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최소 8개의 다른 동맹국과 함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구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이번 중단은 최근 중동 분쟁을 촉발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유엔난민기구 직원 일부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국제 구호 단체와 호주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관은 이번 조치가 집단적 처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웡 장관은 호주가 여전히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포위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는 AUKUS 군사 파트너십에 뉴질랜드의 참여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뉴질랜드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양국 외교 및 국방부 장관은 전날 회담을 열어 국방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엄중한 안보 환경에서 억제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첨단 기술 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AUKUS의 두 번째 핵심 축에 합류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인공 지능, 사이버전, 국방 상호 운용성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인 주디스 콜린스 KC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두 명의 파워볼 복권 구매자가 호주 사상 최대 규모인 2억달러의 잭팟에 당첨됐습니다. 헌터밸리(Hunter Valley)의 싱글턴(Singleton)에 사는 한 부부는 전날 밤 Division 1에 당첨돼 1억달러를 수령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퀸즐랜드 주 남동부의 한 우승자가 남은 1억달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싱글턴에 거주하는 부부는 온라인에서 67.40달러의 50게임 퀵픽 응모권을 구매했습니다. 두 명의 Division 1 당첨자와 함께 22명의 복권 구매자가 각각 17만7092.75달러의 Division 2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 고국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KBS와 신년 대담 형식으로 다음 주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윤 대통령이 이번 주말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대담을 녹화한 뒤, 오는 7일 저녁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년 대담을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계획, 민생 과제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 관심이 집중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국민 이해를 구하고, 제2부속실 신설과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보완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