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북한, 탄도 미사일·발사대 러에 판매…미 "우려스러운 상황"
- 호주 임대료 상승, 인플레이션 상승 제한…물가 상승률 2024년 3.3%
- 퀸즐랜드 남동부, 오늘 전력 복구 전망…마일스 총리 "복구 단계 접어들어"
- 윤석열 대통령, 쌍특검 법안 거부권 오늘 행사 전망…여야간 재표결 충돌 불가피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새로 기밀 해제된 백악관 문서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과 발사대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가안보부 대변인은 이는 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북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무기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계획입니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가 동맹국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엔이 계속된 임대료 상승이 개선되고 있는 호주 물가 상승률 하락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은 향후 12개월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의 물가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경쟁이 치열한 임대 주택 상황으로 인해서 하락 폭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유엔의 2024년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는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2024년 호주와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엔의 예측에 따르면 호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4년에 3.3%로 완화됐다가 2025년에 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6월 분기의 6%에서 9월 분기까지 5.4%로 감소했습니다.
-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악천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 주민들이 마침내 전력을 복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 총리는 오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호주 방위군 병력이 도착하면서 이 지역이 '복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3만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6000명 이상이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1000명 이상의 에너지 요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오늘 대부분 복구될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의 강한 반대 속에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어제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바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재표결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회로 넘어온 쌍특검 법안은 재표결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할 만큼 요건이 까다로워 폐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미루면 미룰수록 정략적 의도가 담겼단 걸 자인하는 거라며, 즉각적인 재표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배우자 관련 사안에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사용하는 게 맞는지 법적으로 따져보겠다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