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프랑스, 양국 간 군사 접근 협정 발표…"2021년 9월 이전 관계 재건"
- 웨스트팩, 온라인 접속 문제 해결…"기술 업데이트 원인"
- 울워스·콜스, 생활비 위기 속 기록적 수익…"어떻게 성과 거뒀는지 설명 촉구"
- 윤 대통령,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르면 이번주 후반 추가 개각
- 페니 웡 외무장관과 카트린 코로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호주와 프랑스 관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양국 간 군사 접근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협정은 각 군대 간 상대방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더 많은 연합 행동을 약속합니다. 앞서 2021년 9월 스콧 모리슨 전 총리 정부는 미국, 영국과 결성한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를 위해 프랑스와의 900억달러 규모 잠수함 계약에서 철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리슨 전 총리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고, 프랑스는 호주와의 전략적 관계를 격하시켰습니다. 코로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우리의 임무는 2021년 9월 이전에 우리가 가졌던 관계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 은행 웨스트팩은 온라인 접속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팩은 밤새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가 중단된 것에 대해 사과했으며, 고객들은 오늘 아침 5시경부터 다시 계좌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스트팩은 지난 4일 저녁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정기 기술 업데이트 이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 녹색당 상원의원 닉 맥킴(Nick McKim)은 호주 가정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콜스와 울워스가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거대 슈퍼마켓 업체는 생활비 위기 속 가격 폭리 행위에 대해 녹색당 주도의 상원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울워스와 콜스는 모두 지난 12개월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수익을 발표했는데, 울워스는 매출이 4.6% 증가해 16억2000만 달러, 콜스는 6.1% 증가해 1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맥킴 상원의원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 고국에선 대규모 개각을 준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먼저 퇴장하는 여섯 장관의 공통점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점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추가 개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역할론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연말 연초에 원-포인트로 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믿는 인물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잠재우고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해 대통령실은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