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원주민 문화·역사 기념하는 NAICO 위크…호주인 참여 촉구
-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해 미국 방문…AUKUS 협력 진전
- 프랑스 극우당, 결선 선거서 역전패…"이민자 감축 실패" 비판
- 윤석열 대통령, '안보 순방' 하와이·워싱턴 방문…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원주민 문화와 역사 50주년을 기념하는 NAIDO 위크에 대한 호주인들의 참여가 촉구되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된 주제 "Keep the Fire Burning! Blak, Loud and Proud"는 호주를 풍요롭게 하는 원주민 문화 유산을 인정하고, 보존하고, 공유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눙가르(Noongar) 장로인 나이젤 윌크스(Nigel Wilkes)는 호주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지역 원주민 커뮤니티에 대해 알아가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불을 계속 지피고 강하고 자랑스러운 원주민이 되기 위해 모든 사람이 이해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은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1949년 동맹이 창설된 지 75주년을 맞아 32개 군사 동맹 회원국과 다른 회원국들은 화요일부터 워싱턴 DC에서 회동합니다. 말스 장관은 연례 호주-미국 지도자 대화가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 회의에 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의회 의원 및 고위 관리들과 만나 AUKUS 파트너십에 따른 협력을 진전시킬 계획입니다.
- 프랑스의 극우당 국민연합 당수 마린 르펜은 프랑스 결선 선거에서 극우정당이 좌파 경쟁자들에게 역전패를 당한 후 프랑스가 또 다시 이민자를 감축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 연합은 일요일 투표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좌파 신민중전선과 마크롱의 중도 진영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이제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르펜은 이번 선거 결과가 프랑스를 후퇴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까지, 이번 순방은 대부분 안보 관련 일정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안보 순방'의 핵심 일정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로,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참석입니다. 한국은 나토 32개 동맹국엔 포함되지 않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초청됐습니다. 이들 3개 나라는 한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으로 불렸는데, 이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IP4'란 이름으로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