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를 컨셉으로 내 세운 한국 화장품 이니스프리. 작년 6월 멜번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것으로 호주에 첫 발을 내딛였는데요. 멜번에만 현재 3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시드니 시내 QVB 퀸 빅토리아 빌딩 안에 매장을 개장했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이니스프리의 시드니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800여 명 이상이 가게를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뷰티 러버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상품은 10달러짜리 매트 미네랄 셋팅 파우더라고 하는데요. 이니스프리의 홍보 담당자는 News.com.au와의 인터뷰에서 “핫 케이크처럼 잘 팔리는 상품”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니스프리의 웹 사이트에서 이 상품은 유분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컨트롤 해 주는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는 피지가 없다는 뜻으로 ‘노세범 파우더’로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또 세계적으로 제주도에서 추출한 자연주의적인 원료를 사용하는 윤리적인 철학을 지닌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화장품 병을 재활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업체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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