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신임 연방 주택부 장관은 호주인들에게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클레어 오닐 장관은 린다 버니 전 원주민부 장관과 브렌든 오코너 전 기술부 장관의 사임으로 촉발된 내각 개편의 일환으로 장관직을 맡게 됐습니다. 정부의 두 가지 주택 법안인 임대주택 건설 및 주택 구입 지원 제도에 대한 의회의 승인 여부는 아직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아담 반트 녹색당 야당 당수는 당이 노동당과 협상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에드 후시치 연방 과학 산업부 장관은 이스라엘에 보내는 호주의 메시지가 무시되고 있다며, 정부는 추가 제재에 열려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대피해 있던 학교가 공격받아 최소 90명이 사망했습니다. 호주는 지난달 처음으로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금융 제재와 여행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 다음 주 선거를 앞두고 노던 테리토리에서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유권자들은 4년 임기의 노던 테리토리 입법의회 의원 25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노동당은 14석, 국민 자유당은 7석, 야당은 최소 13석을 확보해야 독자적인 통치를 할 수 있습니다.유권자들은 모바일 투표 또는 우편 투표 옵션을 사용해 투표할 수도 있습니다. 인권법센터는 원주민 수감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할 것을 NT의 모든 정당에 촉구했습니다. NT 성인 수감자 인구의 약 90%가 원주민이며, 준주 내 청소년 수감자 중 거의 모든 아동이 원주민입니다.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자신 복권 문제의 최종 결론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11월 말에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 복권이 애초 야권 분열의 계기가 될 거란 관측과 달리 오히려 여권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민주당은 김 전 지사 복권 전망에, 우선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 전망에 대통령실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친윤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김 전 지사의 복권 여부는 오는 13일, 국무회의 의결 뒤 윤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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