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연합, 연방 정부가 동맹국 약속 저버려…"홍해 주둔 방위군 병력 늘려야"
- 알바니지 총리, 시드니-브리즈번 잇는 '태평양 고속도로' 확장 공사 예고…"2028년까지 완료될 것"
- 호주 약물 관련 사망 사고, 대부분 예방 가능…약물 검사 사망자 수 감소에 영향
- 북한 김정은 위원장 "대한민국 제1 적대국, 불변의 주적…전쟁시 완전 점령" 주장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연합은 연방 정부가 호주 동맹국들에 대한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예멘의 후티 반군 군사 공격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이후에 나온 발언입니다. 알바니지 정부는 홍해에 주둔하는 호주 방위군 병력을 3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공습을 수행한 바레인 주둔 미국 중앙 사령부에는 한두 명의 장교가 파견돼 있습니다. 매트 카나반 상원의원은 "우리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지원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며 "이 중요한 해로를 평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국가 건설 프로젝트로 태평양 고속도로 확장 공사를 예고했습니다. 총리는 헌터 지역을 방문해 레이몬드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M1 태평양 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운전자와 화물의 교통 흐름을 개선해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주변 도로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M1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일자리, 경제, 도로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에서 발생한 약물 관련 사망 사고의 대부분이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호주에서 음악 페스티벌이나 콘서트에 참석한 후 64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중 73% 이상이 남성이었고 대부분 20대 중반이었습니다. 빅토리아 법의학 연구소의 연구원 제니퍼 슈만은 채널 9에 약물 검사가 약물 관련 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은 제1 적대국이자 불변의 주적이라며 전쟁이 일어나면 완전히 점령해 공화국에 편입시키는 내용을 헌법에 담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체제에 대한 불안감과 대남 자신감 결여,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흡수 통일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