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페니 웡 외무장관, 요르단 도착…국제 인도주의 지원·인권법 수호 촉진 집중할 것
- 서호주, 산불로 최소 6000ha 불타…"비상사태 웹사이트 통한 조언·경보 따라야"
- 호주 북부, 추가 홍수 발생 가능성…케이프 요크페닌슐라 등 홍수 경보 발령
- 이낙연 전 대표, 오늘 창당 절차 본격 착수…이준석 대담 영상도 오늘 공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구호 단체들이 휴전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페니 웡 외무장관이 중동 방문의 첫 번째 목적지인 요르단에 도착했습니다. 웡 장관은 이스라엘과 서안지구, 요르단,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동안 지역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구호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웡 장관의 이번 방문이 휴전 협상을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하메드 두아르 국제앰네스티 대변인은 전쟁 발발 이후 100일 동안 "인권에 대한 냉혹한 무시"가 벌어졌다고 역설했습니다. 웡 장관은 국제 인도주의 지원과 국제 인권법 수호를 촉진하기 위한 호주의 입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퍼스 북동쪽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최소 두 채의 주택이 소실된 가운데 서호주 주민들은 산불 대비 계획을 업데이트하도록 권고 받았습니다. 소방관들은 주 전역에서 화재와 싸우고 있으며, 이미 최소 6000ha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스티븐 도슨(Stephen Dawson) 서호주 응급 서비스부 장관은 진진(Gingin)과 치터링(Chittering)의 화재는 현재 진압 및 통제되고 있으며, 빈둔(Bindoon)의 불길은 거의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슨 장관은 "이번 산불 시즌은 길게 이어질 것"이라며 "서호주 주민들은 야외에 나갈 때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비상사태 웹사이트를 통해 산불 관련 조언과 경보를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 북부는 비와 강풍으로 인해 여러 주와 테리토리에서 추가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던 테리토리와 퀸즐랜드의 일부 지역은 오늘 강풍과 함께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서호주 북부 킴벌리에서 케이프 요크 페닌슐라까지 확장되는 몬순 저기압과 노던 테리토리 상공의 열대 저기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대성 저기압 재스퍼(Jasper)가 지나간 후에도 여전히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케이프 요크 페닌슐라와 카르펜타리아 만, 노던 테리토리 북서부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이 오늘 창당 절차에 본격 착수합니다. 가칭 '새로운 미래'는 오늘 서울 동작구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앞으로의 당 운영 방침과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과 '미래대연합'의 김종민·조응천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 등도 참석합니다. 제3 지대 '빅 텐트론'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이낙연·이준석 두 사람의 대담 영상도 오늘 공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