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신문, 2,0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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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백 개에 불과하던 고국의 인터넷 신문이 현재는 거의 6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쇄 신문 구독자 감소와 온라인 뉴스 이용자 증가로 한국의 주요 신문사들이 수익 창출을 위해 텔레비전 방송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고국에서는 2011년 12월 새로운 4개의 케이블 TV채널 - 조선일보방송 TV조선, 중앙일보방송JTBC, 동아일보방송 채널A, 매일경제방송MBN, 그리고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가 개국했습니다.

신문사가 텔레비전 채널로 영역을 넓히면서 신문사에서 일하던 저널리스트가 이제는 크로스 플랫폼 리포터로 활약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발행부수공사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동아일보의 발행 부수는 약 92만부였습니다.

동아일보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하루 최대 7백 30만부까지 발행했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의 일간과 주간신문은 최소 1천 3백 개, 인터넷 신문은 최소 2천 개에 달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신문은 지난 몇 년 새 거의 2000% 증가, 2005년 3백개에 불과하던 인터넷 신문은 현재 거의 6천 개에 달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김낭기 상임이사는 "비록 독자층이 두터운 전국 일간지는 나이든 애독자 덕분에 당분간 살아남을 것이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뉴스의 가파른 성장세와 비교해 일반 신문의 전망은 꽤 어둡다"라면서 인쇄 신문이 구독자를 잃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인터넷 뉴스 공급자의 경우, 아직은 여지가 있지만 조만간 곧 포화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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