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늘 자유당이 가장 근소한 차로 차지하고 있는 접전지인 빅토리아주 코란거마이트를 찾아 노인표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코란거마이트는 자유당 새라 핸더슨 의원이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지역이지만, 선거구가 조정된 후 노동당이 사실상 앞선 상태에서 선거 유세에 들어간 것으로 여겨집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질롱 인근에 있는 드라이스데일에서 열린 노인 포럼을 찾아 노동당의 배당세액공제 혜택 폐지 계획이 은퇴자에 대한 세금이라고 비판하며 이 공약을 집중적으로 겨냥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또 퇴직 연금인 수퍼에뉴에이션 정책에서 자유당 연립이 은퇴자를 위해 더 나은 정책을 펼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제 정부에서는 수퍼에뉴에이션에 대한 세금 인상이나 세금 신설이 없을 것이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노동당은 보건 이슈에 초점을 맞춘 선거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노동당은 병리검사 이용을 돕기 위해 2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새롭게 내걸었습니다.
노동당 예비 보건장관인 캐서린 킹 의원은 오늘 애들레이드에서 이같은 공약을 발표하고 자유당 연립 정부가 메디케어 환급금을 동결하면서 병리 서비스에 압박이 가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당 캐서린 킹 연방 하원의원: "모리슨 정부가 메디케어 환급금을 6년 동안이나 동결하면서 병리가 압박받았고, 오늘 발표한 2억 달러는 호주 전역에 걸쳐 매년 병리 검사를 이용하는 320만 명의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