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총리 "보이스 반대 캠페인, 국민 관심 분산시키려 해"
- 비자 프로그램 악용 고용주 형사처벌 도입 법안 첫번째 공청회 개최
- 남호주, 인공와우 이식 사고 피해자에 보상금 지급
- 가정용 배란 테스트기, 사용자 오도…연구자 "강력 규제 촉구"
- 북한, 일본에 인공위성 발사 통보…한미연합훈련 겨냥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 국민투표 반대 캠페인이 원주민을 인정하고 헌법에 원주민 자문기구를 설립하려는 국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알바니지 총리는 10월 혹은 11월에 실시될 예정인 보이스 국민투표 캠페인을 위해 사람들이 마라톤 선수이자 전 자유당 의원인 팻 파머의 노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파머는 국민투표의 취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호주 일주 14,000킬로미터, 하루 평균 80킬로미터를 달리고 있다"며 "이는 엄청난 노력"이라고 독려했습니다.
- 비자 프로그램을 악용해 임시 이주 근로자를 착취하는 고용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도입하는 법안과 관련해 국회 조사위원회가 첫번째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법률 전문가, 노조 및 내부 고발자 옹호자들은 공청회에서 내부 고발자가 안심하고 문제를 제보할 수 있도록 임시 이주 근로자들의 비자가 안전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남호주 정부는 애들레이드 여성 아동 병원에서 발생한 인공와우 이식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주 정부는 2006년부터 이 병원에서 부적절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의 가족에게 5만 달러를 일시불로 지급하고, 인공와우 수술을 받지 않은 아동의 가족에게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으로 5천 달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가정용 배란 테스트기를 판매하는 많은 웹사이트가 그 유용성에 대해 사용자를 오도하는 것으로 밝혀져 연구자들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레이첼 톰슨 박사는 가정용 배란 테스트기의 효과에 대한 허위 혹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여성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합니다. 연구자들은 가정용 배란 테스트기 마케팅에 대한 더 강력한 규제와 통제를 촉구했습니다.
- 북한이 모레인 24일부터 31일 사이 인공위성을 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북한이 통보한 위험구역은 서해 해상 두 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한 곳입니다. 지난 5월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제시한 해역과 같은 지점인 만큼, 정찰위성 재발사에 무게가 실립니다. 발사 시기를 한미연합훈련 종료일인 오는 31일까지로 못 박았다는 점에선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행보로도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