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7월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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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L)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US President Joe Biden, Japanese PM Fumio Kishida and Indian Prime Minister Narendra Modi in Tokyo. Credit: KYDPL KYODO

2024년 7월30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호주·인도·일본·미국, 4개국 회의서 협력 합의…해양 안보·사이버 방어 초점
  • 호주 정부, 레바논 여행 자제 권고…이스라엘 총리 방문 반대 시위 벌어져
  • 렉스 항공, 재정난 심각…지난 6개월간 320만 달러 손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 '초고도비만' 건강 우려…딸 김주애, 후계자 수업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인도, 일본, 미국은 도쿄에서 열린 4개국 회의에서 국제 규칙과 규범을 시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의는 해양 안보와 사이버 방어에 초점을 맞췄으며, 회의가 끝난 후 중국을 향한 우회적인 경고가 이어졌습니다. 호주는 인도 태평양 전역의 해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규모 국가의 안정적인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케이블 센터를 설립하는 데 4년간 180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 호주 정부는 호주인들에게 레바논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레바논에 있는 사람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경고는 드루즈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문에 반대하는 성난 시위대가 시위를 벌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7일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에서 발생한 미사일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공격에 대해 헤즈볼라를 비난했지만 레바논 단체는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주말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 호주의 주요 지역 항공사인 렉스(Rex) 항공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렉스 항공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노선에 737기를 투입해 확장을 시도했지만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6개월동안 32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렉스 항공은 딜로이트에서 2명의 구조조정 전문가를 고용했다는 미확인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 고국에선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 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애는 지난 2022년 11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7형 발사현장에 처음 등장했는데 대외활동의 70%가 군사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몸무게가 140kg의 초고도비만 상태로 보고 30대 후반부터 고혈압과 당뇨 증세가 있고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해, 가족력인 심혈관 계통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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