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논쟁'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임신 후기 낙태는 "유아 살인" 주장

Abortion

Supporters of abortion rights seen outside a Planned Parenthood abortion clinic during a protest in West Hollywood, California. Source: AP / Jae C. Hong/AP

낙태법에 대한 논쟁이 호주 전역에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당 브리짓 맥켄지 상원의원은 이를 놓고 낙태를 '도덕적 딜레마'라고 주장했습니다.

낙태는 모든 호주 주와 테러토리에서 합법이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남호주와 퀸즐랜드 주에서 낙태법에 대한 실효성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방 자유당 연합의 재신타 남피진파 프라이스 상원의원은 임신 후기의 낙태 행위를 "유아 살인"과 유사하다고 묘사했으며, 야당의 다른 의원들에게 이 사안을 회피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재정 대변인 제인 흄 의원과 맥켄지 상원의원은 모두 자유당 연합의 낙태법 변경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맥켄지 상원의원은 낙태가 다음 연방 선거에서 문제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주와 테러노리 정부와 입법자들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연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 선거에서 화두에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가올 연방 선거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주와 테러토리 정부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남호주에서는 임신 28주 이후의 임신 중절을 금지하는 제안이 지난 목요일에 단 한 표 차이로 부결되었고, 퀸즐랜드 주에서는 한 무소속 의원이 "살아있는 상태로 출생" 법안에 대한 제안을 철회하기 전 낙태법을 폐지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낙태법 논쟁이 다시금 불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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