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특급 호텔의 트리 중 가장 키가 큰 10m 높이로 고국의 중앙일보는 이곳을 크리스마스 인증샷의 명소로 소개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랜드 하얏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플라워 디자인을 총괄하는 마기 린지 씨의 작품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26년 동안 도맡아 한 그녀는 애들레이드 출신으로 해마다 11월이 되면 아시아 지역의 하얏트 호텔들을 돌며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에서 린지 씨는 호텔 내부의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도 이는 그 도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완전히 동떨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26년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담당한 그녀는 이제 서울의 도시 분위기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한 구상은 보통 10개월 전부터 호주에서 시작되며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소품들을 준비한 후 이들 소품들은 그녀가 서울에 도착할 때 즈음 비슷한 시기에 서울에 도착한다.
린지 씨가 하얏트 호텔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7년으로 당시 그녀는 호주에서도 인기 있는 레스토랑과 와인 숍의 꽃 장식 전문가였다. 꽃 장식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좋아하는 그녀는 이 일에 매료가 되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해 오고 있다. 한가지 고민은 가족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 있다는 점으로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도시를 다니다 보면 어떤 때는 6개월 이상 가족들을 만나지 못할 때도 있다고 코리아타임스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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